학력
2005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졸업
2006 성신여자대학원 서양화과 석사 수료
개인전
2022 완벽한 식탁, 청주시립미술관, 청주
2021 못 된, 한치각, 평택
2021 꽃이지니몰라보겠다, 상업화랑, 서울
2020 Room401, 수류헌, 진주
2020 GOD STRESS YOU, 스페이스나인, 서울
2019 The warmest color, gray, 아트포럼리, 부천
2018 SAY, 갤러리9P, 서울
2017 UNTITLE, 홍티아트센터, 부산
2015 개방展, 공에도사가있다, 서울
2015 Silent Field, 인디아트홀 공, 서울
주요 단체전
2022 안티로망스, 을지예술센터, 서울
2022 레어아이템, 을지예술센터, 갤러리로이, 서울
2022 X와 Y가 여는 미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2 고운공실미술관, 세종문화재단, 세종
2021 축발전, 내덕동 자연시장, 충북문화재단, 청주
2021 다다, 바깥미술회 양평문화재단, 양평
2021 산지열전, 제주아트페스타, 제주
2021 요괴, 전설 미신, 한치각, 경기문화재단, 평택
2020 청주 아트바자르, 청주
2020 시간의 조각, 밤고개 궁전원, 오뉴월, 청주
2020 쇼콘, 오산시립미술관, 오산
2020 부패, 스페이스나인, 서울
2019 IN-OUT, 아트포럼리, 부천
2019 Transmigrations, Heima art residency Iceland, 아이슬란드
2019 A short survey of contemporary abstraction, Sandy Bennett Art Gallery, 뉴욕, 미국
2019 GALLERY, 뉴욕, 미국
2019 천안창작촌 입주작가전, 화이트블럭미술관, 천안
2018 NO ROUTINE, 쉐마미술관, 청주
2018 UFER OPEN, uferstrasse 8, 베를린, 독일
2018 정신과 시간의 방, 김해 클레이아크미술관, 김해
수상 및 선정
2019 해외 레지던시 지원, 아르코
2019 전속작가제, 예술경영지원센터
2018 전속작가제, 예술경영지원센터
2016 우수작가상, 서울예술재단
2015 우수창작 개인전, 서울문화재단
레지던시
2022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0 Vermont art 스튜디오, 미국
2019 HEIMA art residency, 아이슬란드
2019 아트포럼 리, 부천
2018 김해클레이아크, 김해
2018 화이트블럭, 천안
2017 홍티아트센터, 부산
2016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5 김환기 창작 스튜디오, 목포
소장처
화이트블럭, 아트포럼리 외 개인소장 다수
시스템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은 조직화 또는 수치화 되곤 한다. 그 과정에서 유실되는 것들의 사적 가치문제를 환기시키는 것이 나의 주된 관심사다. 개인의 삶에서 다면적인 모습이 거세되고, 드러나는 하나의 특징으로만 구분하거나 기호화시키는 시스템의 편리성이 나에게는 새로 산 옷에 붙은 테그의 솔기 처럼 불편했다. 몇 년 전 부산에 위치한 레지던시에 입주해 있을 때 거리에서 우연히 멈춰선 헌 옷 수거함 밖으로 비죽 튀어나온 버려진 셔츠의 소맷부리 앞에서 서성이다 그 한 벌의 셔츠를 작업실로 가지고 온 것이 계기가 되어 이 후 약 2톤 가까운 헌 옷을 수집하게 되었다. 한 때 피부와 가장 가까웠던 옷이 헌 옷으로 구분되고 버려지는 과정은 시스템 안에서 개인이 거세되며 겪게 되는 모욕감을 그대로 담고 있었으며 동시에 개인의 안건이 타자와 연결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자기성찰과정이나 태도를 시각화 시키는 일반적이고, 1차적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시스템이 우리를 안내하는 방식이 어떻게 우리 각자의 근원적 상처에 도달하게 하는지 고민을 거듭하던 때이기도 했다. 그 시작은 ‘나’ 라는 개인이 가지는 상처의 고백에서 출발해서 궁극적으로는 내 삶의 사적고민이 아닌 보는 이들 모두, 각자가 자신을 뒤돌아보고 그 상처에서 온전히 다시 걸어 나올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방식이 되길 바랬다. 수집된 헌 옷들은 차곡차곡 쌓아 기둥형상으로 설치하여 ‘모범시민’ 이라는 타이틀로 발표되기도 했고, 탈색과 염색을 반복한 헌 옷들을 비틀고 꼬아 설치하여 ‘가장 따듯한 색, 회색’ 이라는 타이틀로 발표되기도 했으며 그 사이 헌옷을 흙물에 적시고 구워내는 방식의 실험 작업을 비롯, 아이슬란드에서는 헌옷의 안감으로 바람자루를 만들어 높이 10m 기둥에 설치하여 ‘안감들’ 이라는 타이틀로 발표한 후 세이디스피요두르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영구설치 되기도 했다.
이 모든 작업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어지고, 그로인해 기능과 효용과 상관없이 폐기되고 마는 현실적인 지점을 직시하면서 구체화 된 작업들이다. ‘God stress you'(스페이스나인,문래동,2020년) 전시는 시스템 안에서 폐기되는 ‘존재’ 들을 ‘유령’ 으로 치환하여 보다 시각적으로 직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연출 했다. 이후 개인전 ‘Room 401(수류헌,진주, 2020년)’, ‘꽃이지니몰라보겠다(상업화랑, 을지로 2021)’를 통해서 변주된 작품들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청주 밤고개 에서 한때 성행했던_현재는 혐오시설 이라고 분류되어 지는_ 궁전원(방석집)에서 사회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직업여성과 직업윤리 사이를 무대로 상정하고, ‘밤무대’ 라는 설치작업을 선보였다. 그 것이 계기가 되어 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내덕동 자연시장 프로젝트에서는 상인들 각각의 역사를 담은 시장 광고를 만들어 상영했고, 오래된 가게들을 홍보하고 리모델링 하는 우리동네홍보반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