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생
학력
2023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석사 졸업
2020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학사 졸업
개인전
2025 붉은착륙지,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울산
2024 흩어지는 달빛, 고양시립아람미술관, 고양
주요 단체전
2025 시간을 나르는 일, 호계폐역과 울산숲, 울산
2025 NOWHERE,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23 GIAF 국제초대전,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서울
2022 GIAF 아시아현대미술청년작가전,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서울
2022 유중아트센터 라이징스타전, 유중아트센터, 서울
수상 및 선정
2026 ACK 앜앜앜 : 작가-비평가 매칭 프로그램, ACK 미술비평웹진
2024 고양아티스트365 고양우수작가, 고양문화재단, 고양
2024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경기문화재단, 경기
2023 대상,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서울
2022 유중아트센터 신진작가상, 유중아트센터, 서울
레지던시
2026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25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울산
도시의 형성과 소멸 속 사라져가는 장소의 기억을 주제로, 재료의 물성과 시간성을 통해 비일상적 풍경으로 전환하는 설치 작업을 한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재료와 장소에서 수집한 산업 부산물의 예측 불가능한 물성에 집중한다. 이는 장소를 감각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이며, 실제 장소와 낯선 감각이 교차하는 풍경을 연출한다.
고양 신도시에서 자라며 빠르게 형성되고 사라지는 과정을 경험했다. 정교하게 계획된 구조 속에서 일상의 풍경은 끊임없이 변화했고, 기존의 것은 사라지고 새로운 구조가 채워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무엇이 남고 지워지는지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재개발이 중단된 장위동 빈집에서 도시의 변화 속 남겨진 개인의 흔적을 마주했고, 이러한 관심은 산업의 흔적이 물질로 남아있는 울산 달천철장으로 확장되었다.
슬래그, 소금, 숯과 같이 변화에 민감한 재료들을 사용한다. 이들은 마르고, 스며들고, 뭉치며 예측할 수 없는 흔적을 만든다. 수집된 재료는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스스로 시간과 감각을 드러내는 살아 있는 물질로 작동한다. 소금은 습도에 따라 형태를 바꾸고, 먹과 섞이며 우연한 자국을 남긴다. 슬래그는 제련의 열과 노동의 흔적을 품은 채 미지의 행성처럼 놓인다. 이 반응을 통제하기보다 관찰하며, 그 과정 자체를 작업의 일부로 둔다.
작업은 장소를 재현하기보다, 남겨진 물질을 통해 드러나지 않던 시간의 단면을 재구성하는 시도다. 사라진 것과 남겨진 것을 어떻게 감각할지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풍경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