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윤
Hyeyoon Lee
제주
작가
이혜윤(b.1990)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며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업을 전개한다. 그녀는 죽음의 시점을 단순한 종결이 아니라 시작의 단계로 가져와 추상 이미지로 구체화한다. 필연적인 시간적 한계가 만드는 존재론적 고찰을 통해 삶의 무게와 유한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예술적 구조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회화와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개되는 작업은 시각적 요소뿐만 아니라 사유의 흐름을 시각화하려는 시도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과정에서 형상과 무형, 정지와 움직임, 생성과 소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고정된 의미에서 벗어나 열린 해석을 유도한다. 또한 예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실천적 활동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그녀가 이끄는 예술 단체는 예술적 사유와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변화를 모색하며, 문화예술 관련 단체 및 공공기관의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여성 예술인의 생애주기적 변화와 그에 대응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적 실천이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작가의 개인 작업은 물론, 그녀의 사회적 예술 실천 또한 삶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서로 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데 중심을 둔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개최된 주요 전시로는 개인전 《속도는 사유를 증발시킨다》(2023, Gallery One), 《쓸모의 균형》(2022, CICA Museum) 등이 있으며, 이들 전시는 현대사회 속 인간 존재와 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성찰을 제안했다. 예술이 단순히 미적 탐구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맥락과 깊이 교류하며 새로운 담론을 형성할 수 있음을 실천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작업과 활동을 통해 그녀는 예술의 확장된 역할과 가능성을 탐구하며, 삶의 근본적 질문들에 직면하는 용기를 제안한다.
설치
회화
기획
공동체
사랑
인류세
죽음
회복
1990년생
학력
2025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 석사 졸업
2023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 학사 졸업
개인전
2023 쓸모의 균형, 갤러리 소집, 강릉
2023 속도는 사유를 증발시킨다, 갤리리 원, 원주
2022 죽을 수 있다는 기회, CICA 뮤지엄, 김포
2022 쓸모의 균형, 갤러리 마롱, 서울
주요 단체전
2023 사라지는 살아지는, 할매발전소, 원주
2020 화광 아파트 프레임 展, 화광아파트, 태백
2019 Emerging Canvas Ⅵ, 인도박물관, 서울
2019 아시아프, DDP, 서울
2017 일현 트래블, 일현 미술관, 강릉
2017 아시아프, DDP, 서울
2016 현실과 가상의 스펙트럼, 한벽원 미술관, 서울
2010 서울미술대상전, 서울시립미술관(경희궁),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