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정
Mijeong Kwon
경남
작가
권미정(b.1976)은 정체성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물음을 기반으로 현대 사회에서 개인에게 정체성이 이토록 중요해진 이유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정체성이 고정된 하나의 실체로 정의되지 않고 다른 시간과 장소 속에서 변화하는 것처럼 작업의 방법론도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계속해서 다르게 제시되는 ‘나’를 포착하고 기록한다. 작업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차리고, 가깝게 감각되는 것들을 가지고 오는 것에서 시작하여 확장 된다.
설치 회화
인간 자전적경험 정체성 관계

개인전


2025 미정 현정 정민 소형, 이목 갤러리, 창원
2024 그어질 때, 혜화아트센터, 서울

주요 단체전


2025 우리집 뒷마당에 있는 뭐라도, 바인딩, 창원
2024 ㅎㅅㅈ, 안녕,예술가, 부산
2022 창원문화재단 신진작가 초대전 315아트센터, 창원

레지던시


2025 수로요 레지던시, 고성


우리는 다양한 역할과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조정하고 변화시키며, 그 과정에서 정체성을 구성해 나간다. 이는 개인의 본질이라는 것이 내면에서부터 선험적으로 가지고 있다가 외부로 확장되어 간다기보다 어떤 고정된 바탕도 없이 매순간 선택적으로 드러나거나 은폐되면서 새롭게 생성 되어감을 의미한다. 정체성이 붙잡을 수 없이 변화하는 그 자체라면 영원한 가치를 쫓기보다 사라지기를 자처하고 수렴되지 않는 무수한 ‘나’로 불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나를 정의 내리거나 규정짓는 일이 필연적으로 실패를 불러오는 시작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계속해서 시도 되어질 것이며 예정된 허무를 이길 수 있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 수 없는 순간을 보려는 노력일 것이다.